대구 오피스 투자수익률 1.74%…전국 평균보다 높아

김종엽 기자 2022. 10.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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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대구의 오피스와 상가 투자수익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올해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오피스,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의 투자수익률이 각각 1.74%, 1.34%, 1.28%, 1.44%로 전국 평균(1.67·1.32·1.28·1.39%)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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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오피스와 상가 투자수익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시내 오피스텔 밀집지역의 모습.(뉴스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대구의 오피스와 상가 투자수익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실률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올해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오피스,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의 투자수익률이 각각 1.74%, 1.34%, 1.28%, 1.44%로 전국 평균(1.67·1.32·1.28·1.39%)보다 높다. 다만, 전 분기 대비 상승폭은 0.15%p, 0.4%p. 0.24%p, 0.35%p 축소됐다.

대구의 오피스 투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동성로 중심과 동대구 상권의 후적지 개발, 곳곳에서 광범위하게 추진 중인 재건축·재개발·정비사업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공실률은 오피스(19.1→15.9%), 중대형상가(15.2→14.0%), 소규모 상가(9.3→7.8%) 모두 전 분기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오피스와 집합상가는 하락했지만,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는 상승했다.

오피스 임대료는 3.3㎡당 2만4090원, 집합상가 7만5570원으로 각각 0.13%, 0.07% 떨어졌고, 중대형 상가는 7만1940원, 소규모 상가는 6만8640원으로 각각 0.10%, 0.23% 올랐다.

경북의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1.14%, 중대형상가 1.00%, 소규모 상가 1.03%, 집합상가 1.18%로 전국 평균(16.7·1.32·1.20·1.39%)을 밑돌았다.

공실률은 오피스 23.4%, 중대형상가 19.1%, 소규모 상가 6.7%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9%p, 0.4%p, 0.3%p 상승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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