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체계 운용효율 높인다'…방사청, 성능극대화 사업추진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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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6일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총 10건을 성능 극대화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 중 일부가 노후화, 부품 단종 등으로 가동률이 저하되고, 사용자의 안정성을 해친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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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총 10건 선정해 302억원 투자 계획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26일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총 10건을 성능 극대화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 중 일부가 노후화, 부품 단종 등으로 가동률이 저하되고, 사용자의 안정성을 해친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존 무기체계 성능개량 사업이 3~5년 걸리는 데 비해, 성능 극대화 사업은 사업절차를 단순화해 2년 이내에 전력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2023년 대상사업은 올해 3월까지 각 군에서 신청한 42건에 대해 관련기관(방사청, 합동참모본부, 각 군, 국방기술품질원, 방산기술지원센터 등)이 사업의 적절성, 시급성, 필요성 등을 검토해 총 10건을 선정했다.
성능 극대화 사업으로는 ▲소형전술차량 안전성 개선 ▲대형기동헬기(CH-47D(NE)) 항공기 전투효율성 개선 ▲장갑전투도자 안전성 개선 ▲리본부교 수송차량 안전성 개선 ▲호위함(FFG-I) 탐색레이더 반도체송수신조립체 개선 등이 포함됐다.
방사청은 2023년 사업을 위해 30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선정된 10건의 사업별로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무기체계 운용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고,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성능, 운용성 및 안전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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