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코앞…인천시, 추진위 꾸리고 총력

강남주 기자 2022. 10. 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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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역 선정이 코앞으로 다가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6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대한민국 미래산업 명암을 가를 핵심 키워드는 반도체로, 인천은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에 한 축을 담당할 핵심지역"이라며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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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2022.7.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가 지역 선정이 코앞으로 다가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6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화단지는 반도체 등 전략산업 및 전략기술 관련 교육·연구·산업 시설이 혁신생태계를 이뤄 투자 및 기술개발이 촉진되도록 하기 위해 지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만간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절차와 요건을 고시한 후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처리 △기반시설구축 △세제혜택 △인력양성 등의 정부지원과 특별혜택을 받게 된다.

앰코코리아와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후공정(패키징) 분야 세계 2·3위 기업 등이 입주한 인천지역 반도체산업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인천 수출품목 1위인 반도체 수출액은 122억달러로 인천 전체 수출액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부문은 전국 수출액 합계(397억6000만달러)의 약 30%에 달하는 116억달러를 달성,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대한민국 미래산업 명암을 가를 핵심 키워드는 반도체로, 인천은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에 한 축을 담당할 핵심지역”이라며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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