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세모자 살인 혐의' 40대 남편 긴급체포(상보)

유재규 기자 최대호 기자 2022. 10. 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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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세모자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40대 남편이 긴급체포 됐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26일 살인 혐의로 A씨(40대) 긴급체포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5일 오후 8시10~20분께 광명시 소하동 소재 자신의 집에서 부인 B씨(40대)와 아들 B군(13), C군(9) 등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A씨는 경찰 신고 후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다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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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후 PC방 갔다 돌아와 "숨져 있다" 신고…"생활고 따른 범행"
26일 오전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다.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25일) 오후 11시27분께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40대·여)와 아들 2명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을 확인한 소방당국은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발생을 추정했다.2022.10.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광명=뉴스1) 유재규 최대호 기자 = '광명 세모자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40대 남편이 긴급체포 됐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26일 살인 혐의로 A씨(40대) 긴급체포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5일 오후 8시10~20분께 광명시 소하동 소재 자신의 집에서 부인 B씨(40대)와 아들 B군(13), C군(9) 등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A씨는 경찰 신고 후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다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동기는 생활고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50분께 외출한 뒤, 오후 8시10분께 다시 집에 들어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후, 다시 집을 나간 A씨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집 주변에 버리고 PC방에 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오후 11시27분께 집에 돌아와 가족이 죽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생활고에 따른 범행으로 일부 진술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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