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아는 전북의 숨은 명소가 있나요?”…전북도, MZ 감성 홍보

유승훈 기자 2022. 10. 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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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전국의 MZ 세대를 대상으로 '전북의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구체적 타깃 설정에 따른 전북도의 신개념 홍보 전략이다.

김희경 전북도 소통기획과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동네의 숲길이지만 영상으로 담으면 유럽의 모처가 부럽지 않은 풍광, 연인 또는 친구와 둘만 아는 추억이 담긴 비밀 장소를 모아 전북에 대한 관심을 넓힐 계획"이라며 "홍보 과정에서 도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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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 비밀 풍광·명소 등 제보 받아…15초 영상 제작해 SNS 홍보
전북도가 MZ 세대를 겨냥한 '전라북도 릴스 아이디어 이벤트'를 기획했다. 도는 숨은 명소 등을 찾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SNS로 홍보할 계획이다.(전북도 제공)2022.10.26/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전국의 MZ 세대를 대상으로 ‘전북의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구체적 타깃 설정에 따른 전북도의 신개념 홍보 전략이다.

도는 26일부터 11월1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북 14개 시·군의 잘 알려지지 않은 풍광과 인물, 명소 등을 제보 받는다.

이른바 ‘나만 아는 비밀장소’를 모아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하고 동네 사람들만 아는 재미있는 볼거리나 사연 등을 제보 받아 영상으로 제작한다.

영상은 최신 경향인 ‘숏폼 콘텐츠(시청자의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15초 가량의 짧은 분량 영상물)’로 제작된다.

도는 MZ 감성을 담은 인스타그램의 ‘릴스’나 유튜브의 ‘쇼츠’로 전북을 홍보, 지역을 찾는 젊은 관광객은 물론 도민들과의 온라인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아이디어를 제공한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해 커피와 빵 상품권도 제공한다.

김희경 전북도 소통기획과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동네의 숲길이지만 영상으로 담으면 유럽의 모처가 부럽지 않은 풍광, 연인 또는 친구와 둘만 아는 추억이 담긴 비밀 장소를 모아 전북에 대한 관심을 넓힐 계획”이라며 “홍보 과정에서 도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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