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 그룹 132개 BIE회원국 상대 집중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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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직속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10개 기업·경제단체 등 대한상공회의소 중심으로 132개 BIE(국제박람회기구)회원국가 상대로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치위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2030부산세게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민간위원회의 'BIE 회원국별 앵커기업 현황'및 향후계획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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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직속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10개 기업·경제단체 등 대한상공회의소 중심으로 132개 BIE(국제박람회기구)회원국가 상대로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치위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2030부산세게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민간위원회의 ‘BIE 회원국별 앵커기업 현황’및 향후계획을 보고했다. 앞서 유치위가 출범 당시 유치를 위한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유치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업 중신 민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한 바 있다.민간위원장에는 공동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맡고,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 신세계 등 10대그룹과 CEO와 무역협회, 중견련 등 경제단체들이 집행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CJ와 대한항공도 민간위 집행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날 회의에 공개된 기업별 엔커링 국가현황에 따르면, 재계 1위인 삼성그룹이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국가는 31곳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은 네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동티모르, 필리핀, 중국, 피지, 퉁가, 사모아, 뉴질랜드,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파나마, 엘살바도르, 페루,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영국, 프랑스, 독일, 헝가리, 카자흐스탄, 스페인, 스웨덴,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남아공, 레소토, 코스타리카 등과 집중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회장이 총수로 있는 ▷SK그룹의 경우 중국, 일본, 아프가니스탄, 미국, 가이아나, 수리남, 덴마크, 벨기에, 몬테네그로, 아르메니아, 에스토니아,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몰타, 모나코, 말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토고 등24곳을 맡았다.
▷현대차그룹(21곳)은 인도네시아, 미국, 파라과이, 페루, 칠레, 바하마, 우루과이, 체코, 슬로바키아, 터키,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헤르체코비아, 세르비아, 알바니아, 코소보, 그리스, 리비아, 이스라엘, 모잠비크, 짐바브웨, 남아공 등이다.
▷LG그룹(10곳)은 중국, 미국, 멕시코, 브라질, 폴란드, 케냐, 에리트레아, 소말리아, 코트디부아르, 르완다 ▷롯데그룹(3)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 ▷포스코 그룹(7)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아르헨티나, 칠레, 멕시코, 우즈벡 ▷한화그룹(3)은 그리스,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현대중공업 그룹(2)은 태국, 노르웨이 ▷신세계 그룹(2)은 몽골, 이탈리아 등 이다.
민간위는 최근 유치교섭 실적으로 네트워크, 현지투자, 미래협력 등을 활용하여 유럽·중남미·아프리카·아태지역 61개국에 대해 직접방문·면담하고 엑스포지지 협조를 요청했고, 헝가리, 도미니카공화국, 투발루, 솔로몬제도, 멕시코 등의 호의적 반응 유도했다고 성과를 보고했다.
또한 기업인프라, 전국상의 네트워크, 종합매체 등 모든 가능 수단 동원해 국민적 관심·지지 확산하기 위해 국내외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위는 향후 유치교섭을 위해 6대그룹·상의 중심으로 연말까지 유럽·아프라카·중남미·아시아 등 32개국 추가 방문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 인프라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 외에도 디지털 매체 활용한 ‘The Wave’ 플랫폼 구축하겠다고 했다. BTS 등 K-pop 스타,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활용하고, 메타버스, 소셜미디어, Web을 연계, 전 세계인들이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에 함께 참여하는 무브먼트(온라인상의 엑스포)로 확산하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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