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하영제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박은경 2022. 10. 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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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6일 하영제(경남 사천·남해·하동)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창원지검은 이날 오전 하 의원의 서울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지역구인 사천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하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외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사천·남해·하동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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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뉴스1

검찰이 26일 하영제(경남 사천·남해·하동)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다.

창원지검은 이날 오전 하 의원의 서울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지역구인 사천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국회 의원회관 압수수색에서는 1차로 박스 2개 분량의 서류 등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외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선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중앙당사와 도 당사 외에 집회를 할 수 없는데, 이를 어기고 지난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 3월 6일 지역구 사무실 3곳에서 당원집회를 연 혐의를 받고 있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인 하 의원은 산림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2차관을 역임한 뒤, 재선 남해군수를 지냈다.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사천·남해·하동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창원=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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