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산림자원연구소, 덕산·대둔산도립공원에 희귀식물 5종 식재

이찬선 기자 2022. 10. 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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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멸종위기 희귀식물 5종을 덕산도립공원과 대둔산도립공원에 식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복원 작업은 기후 온난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자생식물 복원을 위한 것으로, 복원 수종은 △깽깽이풀(100본) △가침박달(180본) △모감주나무(30본) △부채붓꽃(100본) △용머리(60본) 등 5종 470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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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풀·가침박달 등 멸종위기 식물 470본
가침박달 꽃.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멸종위기 희귀식물 5종을 덕산도립공원과 대둔산도립공원에 식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복원 작업은 기후 온난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자생식물 복원을 위한 것으로, 복원 수종은 △깽깽이풀(100본) △가침박달(180본) △모감주나무(30본) △부채붓꽃(100본) △용머리(60본) 등 5종 470본이다.

배수가 잘되고 토양이 비옥한 양지에는 용머리를, 약간 습윤하고 반그늘인 곳에는 깽깽이풀을, 산록의 토양이 비옥한 양지에는 가침박달 등을 심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생육 특성 조사와 문헌 조사를 통해 복원 수종의 자생지와 생육 환경이 유사한 장소를 선정했다.

이번 복원 작업을 통해 종 다양성 증대, 생태계 복원과 식물 자원의 관광 자원화도 기대하고 있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멸종위기·취약 식물종 복원은 사라져가는 유전자원 보전과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을 증식 복원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 도내 자생하는 희귀식물의 복원·관리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머리 꽃.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제공) /뉴스1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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