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경기도에 여의도 16배 부동산 보유…475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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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는 여의도 면적의 16.4배인 4751만12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외국인이 보유한 도내 토지는 4751만1220㎡(4만9656필지)로, 2020년말 4641만1331㎡(4만7618필지)보다 109만98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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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는 여의도 면적의 16.4배인 4751만12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외국인이 보유한 도내 토지는 4751만1220㎡(4만9656필지)로, 2020년말 4641만1331㎡(4만7618필지)보다 109만98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만㎡)의 16.4배에 이른다.
이같이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이 다소 늘어난 것은 외국인들이 2020년 외국인 토지거래 허가 구역지정에도 수도권 부동산 활황세를 타고 아파트 등을 적극 매입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도는 지난 2020년 10월 외국인·법인의 투기 목적 주택 취득을 차단하기 위해 수원시 등 23개 시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지난 4월말로 해제됐다.
외국인들의 지난해 기준 토지 취득가와 공시지가는 각각 8조6742억2500만원, 5조204억6400만원으로 나타났다.
토지 취득 국적별로는 미국이 61%인 2902만3701㎡(1만7242필지)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타 미주 542만5414㎡(4399필지), 중국 496만2876㎡(2만2216필지), 일본 316만8639㎡(831필지), 기타 아시아 186만4980㎡(1916필지), 그외 국가 138만2681㎡(1936필지), 영국·프랑스·독일 94만6473㎡(618필지), 기타 유럽 73만6546㎡(498필지) 순이다.
미국의 토지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것은 미국 이민자들이 부동산 활황으로 토지가 크게 오른 경기도 땅을 대거 사들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취득용도별로는 주택용지 75만5526㎡(1만526필지), 아파트 74만8120㎡(1만4141필지), 공장용지 162만4427㎡(662필지), 상업용지 114만1746㎡(2643필지), 단독주택 67만1137㎡(2905필지), 레저용지 5만6086㎡(56필지), 기타 4251만4177㎡(1만8723필지)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보유 토지는 4751만㎡로 전년보다 다소 늘어났다"며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부동산 거래절벽 등으로) 토지 보유규모(세부 집계 미정)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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