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 산업부·과기부장관에 수소특화단지·우주항공청 등 현안 건의

김명규 기자 2022. 10. 26.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26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경남도의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박 지사가 정부 부처에 건의한 경남 현안은 수소특화단지 지정,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우주항공청 조속 설치, 탄성소재 재도약 등 9개 사업이다.

박 지사는 이날 이 산업부장관에게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한 수소특화단지의 경남 지정을 건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박완수 경남지사(오른쪽)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수소특화단지 지정 등 경남의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26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경남도의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박 지사가 정부 부처에 건의한 경남 현안은 수소특화단지 지정,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우주항공청 조속 설치, 탄성소재 재도약 등 9개 사업이다.

박 지사는 이날 이 산업부장관에게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한 수소특화단지의 경남 지정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경남에 수소기업이 전국 두 번째로 많이 밀집해있고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 관련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거점인 만큼 수소특화단지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과 관련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그 외에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창원·통영·거제·고성) 연착륙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방산 중소기업 기술지원과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산업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이 과기부 장관을 만난 박 지사는 우주항공청의 경남 사천 설립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큰 기대를 전하며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과 로드맵 마련을 건의했다.

또 우주항공산업 집적지인 서부경남지역에 대한 우주산업클러스터 특화지구 확정과 예비타당성조사 우선 추진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설립은 대통령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실현될 것이라는 많은 바람이 있다"며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이 장관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모델을 따라가기 위해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며 "연내 우주항공청 설립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km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