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내년 대산산업단지 주변 안전·환경·교통 개선

김태완 기자 2022. 10. 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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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대산산업단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대산산업단지 주변 안전, 환경, 교통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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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 연내 마무리
26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종신 정보통신과장이 서산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대산산업단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대산산업단지 주변 안전, 환경, 교통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 도비 3억원을 확보하고 지방비 포함 총 43억원 규모로 8가지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대산산단 주변 안전관리를 위해 △위험물질 운송차량 실시간 확인 △산단 안전 드론 운영 △위험물질 모니터링 등 안전·환경 분야 서비스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최적의 교통신호 체계, 보행자의 안전, 쾌적한 버스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교통관리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설계 및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올해 1월 사업에 착수해 정보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서비스는 현재 시범운영 중에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대산지역 안전, 환경, 교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9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위험물질 운송차량 실시간 확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의 사건사고 대응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신 정보통신과장은 “정기적인 데이터 수집·분석·보완으로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특히 이번 서비스 사용자인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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