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前 대통령 추모제… 구미 생가서 열려

배소영 2022. 10. 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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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43주기 추모제가 26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렸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관한 추모제에는 추모객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추모제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첫 술잔을 바치는 초헌관을, 두 번째 술잔을 바치는 아헌관은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종헌관은 박동진 이사장이 맡았다.

박 전 대통령 생가는 박 대통령(1917~1979년)이 태어나서 자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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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객 1000여명 줄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 43주기 추모제가 26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렸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관한 추모제에는 추모객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추모제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첫 술잔을 바치는 초헌관을, 두 번째 술잔을 바치는 아헌관은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종헌관은 박동진 이사장이 맡았다.
26일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43주기 추모제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이 초헌관으로 추모 제례를 올리고 있다. 구미시 제공
김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인의 원대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그 위상에 맞는 숭모관을 건립해 유산을 이어 나갈 고향 도시의 책무와 도리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와 방산,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혁신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도시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역량을 결집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구미가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생가는 박 대통령(1917~1979년)이 태어나서 자란 집이다.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살았다.

생가터(754㎡)에는 생가(58㎡), 안채(114㎡), 추모관(57㎡) 등이 있다.

생가와 안채는 원래 있던 것을 보수했고, 추모관은 구미시가 1979년 만들었다. 박 전 대통령은 서거한 뒤 대한민국 국가원수 최초로 국장으로 엄수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구미=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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