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산업부·과기부 장관에 현안사업 지원 건의

홍정명 2022. 10. 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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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6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경남도의 현안사업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박 도지사가 산업부에 건의한 경남 현안사업은 ▲경남 수소특화단지 지정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연착륙 지원사업 국비 지원 ▲(가칭) 방산부품연구원 경남 설립이며, 과기부에 건의한 현안은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조속 설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 조속 시행 ▲핵심전략산업 대응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 ▲5G기반 기계 제조산업 메타버스 구축 ▲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조 생태계 조성 사업 등 총 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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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업부 수소특화단지, 수소산업 전주기 거점인 경남 선정 요청
과기부엔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 제정·로드맵 마련 조속 추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박완수(오른쪽) 경남도지사가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실에서 이창양(왼쪽) 장관에게 경남도의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0.2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6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경남도의 현안사업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박 도지사가 산업부에 건의한 경남 현안사업은 ▲경남 수소특화단지 지정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연착륙 지원사업 국비 지원 ▲(가칭) 방산부품연구원 경남 설립이며, 과기부에 건의한 현안은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조속 설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 조속 시행 ▲핵심전략산업 대응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 ▲5G기반 기계 제조산업 메타버스 구축 ▲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조 생태계 조성 사업 등 총 9건이다.

박 도지사는 이창양 산업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한 수소특화단지의 경남 지정을 건의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은 수소기업이 전국 두 번째로 많이 밀집해 있고,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주기에 걸쳐있는 거점인 만큼, 수소경제를 이끌어갈 수소특화단지의 최적지가 경남"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남도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결과,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중점산업에 원자력이 지정된 데에 감사를 표하고,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과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그 외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창원·통영·거제·고성) 연착륙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방산 중소기업 기술 지원과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산업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이종호 과기부 장관을 만난 박 도지사는 우주항공청의 경남 사천 설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큰 기대를 전하고,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과 로드맵 마련의 조기 추진을 요청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박완수(오른쪽) 경남도지사가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실에서 이종호 장관을 만나 경남도의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0.26. photo@newsis.com

박 도지사는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설립은 대통령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실현될 것이라는 많은 바람들이 있다"면서 "우주항공청 설립 로드맵의 연내 발표 등 조속한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모델을 따라가기 위해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면서 "연내 우주항공청 설립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도지사는 우주항공산업 집적지인 서부경남 지역에 대한 우주산업클러스터 특화지구 확정과 예비타당성조사 우선 추진도 건의했다.

아울러 항공·미래차 등 전략산업에 필수적인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 5G기반의 기계 제조산업 메타버스 구축, 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조 생태계 조성 등 경남의 현안이자 국가 성장동력이 되는 사업들에 대한 과기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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