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내버스 노조 28일 파업 예고…196대 중 140대 운행 차질 우려

김명규 기자 2022. 10. 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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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 시내버스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28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파업이 실행되면 김해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총 196대 중 140대가 운행에 차질이 발생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시는 시내버스 노사에 파업 중지를 요청하는 동시에 파업 현실화에 대비해 전세버스 임차, 택시부재 해제, 경전철 운행시간 연장 등의 대책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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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입금 협상 난항…27일 노동위원회 조정 시도
(김해=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시의 시내버스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28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사진은 김해 시내버스. @news1

경남 김해시의 시내버스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28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26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내를 운행하는 버스업체 4개사 중 3개사의 노조가 지난달부터 사측과의 임금협상을 해왔으나 연이어 결렬됐다.

이에 노조는 최근 노조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이 실행되면 김해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총 196대 중 140대가 운행에 차질이 발생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시내버스 노사는 파업 예고 전날인 27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어 임금협상 타결을 시도한다.

시는 시내버스 노사에 파업 중지를 요청하는 동시에 파업 현실화에 대비해 전세버스 임차, 택시부재 해제, 경전철 운행시간 연장 등의 대책을 세워놓고 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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