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내년 주요업무계획 수립…469건 주요 사업 추진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2022. 10. 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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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지난 17일부터 열흘간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으로 도약하다'라는 주제로 역점사업의 추진과 성과의 연계·확대를 위한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그 결과 밀양시는 64개의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현안·쟁점사업 54건, 신규사업 68건 발굴 등 총 469건의 주요사업을 추진하는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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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아리랑 전국 K-팝&힙합 경연 대회 열린다
밀양교육지원청, 2023학년도 통학여건 개선 위원회 개최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17일부터 열흘간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으로 도약하다'라는 주제로 역점사업의 추진과 성과의 연계·확대를 위한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밀양시는 32개 부서를 연계업무 그룹으로 나누어 일자별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밀양시는 부서별 2022년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3년 밀양시를 이끌어갈 핵심 브랜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그 결과 밀양시는 64개의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현안·쟁점사업 54건, 신규사업 68건 발굴 등 총 469건의 주요사업을 추진하는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밀양시는 국도정 주요 이슈에 발빠른 대응과 인구증가 정책 강화, 나노융합 국가산단 고도화와 기업유치 등을 2023년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또 스마트 6차농업 구조 전환과 외부관광객의 방문 빈도, 체류기간 증가 등도 추진과제로 선정해 밀양발전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2022년 한해 1800억 원 이상의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기반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대폭 향상시키는 등 밀양발전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하지만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밀양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는 여전히 산재해 있어, 2023년에도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월17일부터 열흘 간 열린 밀양시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모습 ⓒ밀양시

◇ 밀양시, 밀양아리랑 전국 K-팝&힙합 경연 대회 열린다

경남 밀양시는 오는 29일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밀양아리랑 전국 K-팝&힙합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밀양시는 9월13일부터 36일 간 신청팀을 접수받았다. 그 결과 총 228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여했고, K팝 부문 8팀과 힙합 부문 8팀 등 총 1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밀양시는 대상에게 밀양시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고, 밀양아리랑과 밀양 문화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밀양시는 쇼미더머니 시즌 2 준우승을 한 지조 등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공정한 심사와 함께 특별 축하 공연도 펼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밀양아리랑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힙합 대회를 계기로 밀양아리랑을 관광자원화하여 젊은이들의 축제장이 되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밀양교육지원청, 2023학년도 통학여건 개선 위원회 개최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전날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통학여건 개선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이날 위원회에서 읍·면지역 원거리 학생을 위한 통학 편의 제공과 통학환경의 개선·효율적 차량 운행을 위한 통학 차량 공동 운행(안) 등을 심의했다. 또 통학차량 재배치·관리전환과 2023학년도 통합관리 통학 차량 운영 계획 등도 함께 논의했다.

손경순 교육장은 "밀양은 지역 특성상 농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들이 많아 통학버스 통합 운영이 불가피한 지역으로 통학 차량에 대한 요구가 많은 편"이라며 "공동 운행과 추가 운영 등 학교 현장의 요청에 대한 위원회 의견을 반영함으로 더 안전한 통학 환경을 구축하고 차량 운행에 대한 효율성을 제고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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