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美부장관 "대만 자위 보장 위해 한일과 협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6일 대만의 자위를 보장하기 위해 한국 및 일본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셔먼 부장관은 "미국은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 보장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반복해서 말해왔다"며 "우리(미국)는 대만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엇이든 할 것이며, 대만의 자위를 보장하기 위해 일본 및 한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6일 대만의 자위를 보장하기 위해 한국 및 일본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셔먼 부장관은 이날 도쿄 이쿠라공관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가 끝난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우리(미국)는 (중국의 위협에 맞서) 대만이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한미일 외교차관)는 이 문제를 논의했다. 우리는 모두 대만 해협의 평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며 "이는 세계 통상, 평화 및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셔먼 부장관은 "미국은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 보장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반복해서 말해왔다"며 "우리(미국)는 대만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엇이든 할 것이며, 대만의 자위를 보장하기 위해 일본 및 한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는 셔먼 부장관과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했다.
hoj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연합뉴스
- 인천공항서 1억 든 돈가방 빼앗아 도주…중국인 강도 체포 | 연합뉴스
- 잠수부 동원에 드론까지 띄웠지만…건설사 대표 실종 12일째 | 연합뉴스
- "크다, 크다" 야구 중계의 달인…이장우 전 아나운서 별세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
- 음주 운전하다 차 5대 들이받고 도망간 현직 교사 | 연합뉴스
- 임영웅 정관장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 | 연합뉴스
- '주유소 직원 분신' 전자담배로 속여 대마 건넨 30대 구속기소 | 연합뉴스
- 관광객 환영부스 찾은 장미란·이부진 "韓 첫인상 좋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배달 탕수육 이게 뭐야"…전화로 욕설한 손님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