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청년당원의 신선한 바람'···진민택,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출사표

민주평통 중앙상임위원회 위원 출신
내달 2~3일 선거 앞두고 5대 공약 발표

진민택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은 지난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서울경제]

진민택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 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진민택 후보는 청년 미래내각 구성, 청년 경선 보장제, 청년 선거공영제, 청년 정치학교 설립, 청년 인재등록 시스템을 5대 공약으로 발표했다.

진 후보는 26일 “민주당의 청년인재 양성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며 “전국방방곡곡에 있는 보통의 청년 당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펼칠 토대를 만들어 청년 정치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위원회 내에 ‘사회적 갈등 치유위원회’를 신설하여 청년 당원들이 직접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 쟁점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대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청년들 스스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가 되도록 앞장서는 청년위원장이 될 것이다”고 다짐했다.

진 후보는 “지난 4년간 경기 고양시을 청년위원장으로, 전국 청년위원회 경기 특보단장으로, 중앙당 중앙위원으로, 이재명 대선캠프 청년선대위 중앙 조직본부장 직책을 역임하면서 직접 만나고 소통하려고 노력해 온 보통의 청년 당원의 수가 약 2000명에 달한다”며 “보통의 청년당원이 한국정치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불어민주당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전국청년위원회를 만들 수 있도록 보통청년당원 진민택을 선택해 달라”고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은 오는 11월 2·3일 대의원 온라인 투표와 권리당원 여론조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진 후보는 지난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보통 청년의 민주당, 보통 당원의 전국 청년위원회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광주=박지훈기자 기자 jhp990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