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예술이 어우러진 ‘마을 브랜드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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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의 삶과 애환이 예술과 어우러지는 마을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문화를 마을 고유 브랜드로 육성하는 '해녀문화예술 지역특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녀문화예술 지역특성화 사업'은 어촌계와 예술단체 협업으로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공연을 제작, 발표하는 축제형 공연 육성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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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 ‘해녀문화예술 지역특성화 사업’ 추진
제주시 3개 마을·3개 공연단체 참여 시행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 해녀의 삶과 애환이 예술과 어우러지는 마을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문화를 마을 고유 브랜드로 육성하는 '해녀문화예술 지역특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녀문화예술 지역특성화 사업'은 어촌계와 예술단체 협업으로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공연을 제작, 발표하는 축제형 공연 육성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애월읍 고내리, 한림읍 협재리 등 3개 마을(어촌계)와 놀이패 한라산, 극단 이어도, 사우스카니발 등 3개 공연단체가 함께 하고 있다.
협재어촌계는 극단 이어도와 지난달 독도 출향해녀를 소재로 한 '협재리 트위스트'를 공연했고 오는 29일 오후 마을회관에서 2차 공연을 준비 중이다.
고내어촌계는 마을 해녀의 삶을 음악으로 풀어낸 공연을 사우스카니발과 함께 지난 달에 이어 이달 30일 오후 고내포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북촌어촌계는 놀이패 한라산과 지난 8월과 9월 북촌포구 일원에서 해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뒷개 할망 춤추다'를 선보였다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해녀문화예술 지역특성화 지원으로 도내 어촌계마다 지닌 독특한 이야기를 여러 예술 장르로 풀어, 마을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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