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남도당 "고금리 이자장사 그만하고 민생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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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남도당은 26일 경남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금리에 허덕이는 서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진보당은 특히 "대출 이자 공포에 떨고 있는 서민들의 신음은 아랑곳없이 은행들은 대출 영업을 강화하며 고금리 이자 장사에 여념이 없다"며 "지난 4월 말 3%대 후반이었던 5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 최고치는 이미 7%를 넘었고 올해 1분기 국내 은행들이 벌어들인 이자 이익은 12조 6천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조 8천억 원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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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이자 폭탄에 파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서민들 위한 대책 강구해야"
진보당 경남도당은 26일 경남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금리에 허덕이는 서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진보당은 "무섭게 치솟는 금리 인상에 대출 이자 폭탄을 맞은 서민은 울고 예대마진 '이자장사'로 역대급 실적을 올린 은행은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며 "4대 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13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두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역대급 민생위기"라면서 "올해 7월 기준 경남의 가계부채는 60조 원을 훌쩍 넘어서며 1인당 평균 가계부채가 천800여 만 원에 달한다. 대출 규모는 코로나19 이후 2년 6개월 간 120조 원에서 142조 원으로 17.9%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진보당은 특히 "대출 이자 공포에 떨고 있는 서민들의 신음은 아랑곳없이 은행들은 대출 영업을 강화하며 고금리 이자 장사에 여념이 없다"며 "지난 4월 말 3%대 후반이었던 5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 최고치는 이미 7%를 넘었고 올해 1분기 국내 은행들이 벌어들인 이자 이익은 12조 6천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조 8천억 원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진보당은 "윤석열 정부는 가계부채 폭탄, 고금리 이자장사로 빚더미에 오른 국민들의 불안과 고통은 보이지 않는가"라며 "국민들의 삶이 벼랑 끝인데 은행이 하는 일이니 나 몰라라 방치해서는 안된다. 빚 때문에 목숨을 끊는 비극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은 그러면서 "은행들은 대출 금리를 줄이고 서민금융상품을 더욱 확대해야 하며 이자율 산정 근거를 공개하고 민생 고통 부담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진보당은 또 경남도에는 "도민들의 금융채무상담을 확대 지원하는 등 고금리 이자 폭탄에 파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서민들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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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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