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없는 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 속도… 정부 예타 통과

강은선 2022. 10. 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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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 복합과학체험랜드가 본격 조성된다.

26일 대전시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실에 따르면 국립중앙과학관에 조성 예정인 복합과학체험랜드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복합과학체험랜드는 2020년 대전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안했고, 조 의원의 협조로 이듬해 종합기획비 3억원이 국비에 반영되면서 속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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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 복합과학체험랜드가 본격 조성된다.

26일 대전시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실에 따르면 국립중앙과학관에 조성 예정인 복합과학체험랜드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국립중앙과학관 전경.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복합과학체험랜드는 과학관 주차장 일대 4만3710㎥ 부지에 연면적 2만648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우주·바이오 등 차세대 과학기술체험센터와 과학마당 등이 들어서는 ‘지붕없는 과학관’이다. 과학체험센터는 차세대과학체험관과 체험형과학도서관, 공공R&D홍보·체험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과학마당엔 에너지팜놀이공간과 창의과학놀이 공간이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360억원이다. 2026년 완공이 목표다.

과학체험랜드가 들어서면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문화 서비스 향유기회 확대, 과학지식 격차 해소, 창의인재 양성 등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시민밀착형 과학문화시설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과학체험랜드는 2020년 대전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안했고, 조 의원의 협조로 이듬해 종합기획비 3억원이 국비에 반영되면서 속도를 냈다.

조승래 의원은 “복합과학체험랜드는 우주, 인공지능, 바이오 등 어려운 과학기술을 쉽고 재밌게 체험하기 위해 대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대전을 방문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저변 확대, 과학도시 대전의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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