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부시장 야시장 3년만 재개장…"전통시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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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남부시장의 활성화를 이끌었던 야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전주시와 전주남부시장 번영회는 오는 28일 오후 3시 남부시장 천변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남부시장 재개장 축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재개장 기념행사는 야시장 운영자와 전주남부시장 상인, 시민과 관광객 등의 축하 속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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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28일 남부시장 천변주차장서 재개장 기념행사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30분까지
남부시장 아케이드구간 내 십자로에서 야시장 개장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남부시장의 활성화를 이끌었던 야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전주시와 전주남부시장 번영회는 오는 28일 오후 3시 남부시장 천변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남부시장 재개장 축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재개장 기념행사는 야시장 운영자와 전주남부시장 상인, 시민과 관광객 등의 축하 속에서 진행된다.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로 인기가수 한혜진, 김소유의 축하공연, 시장상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재개장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30분까지 남부시장 아케이드구간 내 십자로에서 운영된다.
야시장 운영은 전주지역 청년과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다. 색다른 먹거리와 수공예품, 버스킹 공연, 무용, 마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창업을 위한 꿈도 키울 수 있는 32개 매대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은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조성된 후 매주 1만7000여명이 찾으면서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이자 대한민국 전통시장 활성화 대표사례로 손꼽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4년 10월31일 야시장이 개장한 후 인근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새로운 야간 문화콘텐츠로 각광을 받으면서 체류형 관광객 확보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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