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0억 규모 원주 아파트 건설공사 지역 업체 30%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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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2위 등을 기록한 우량 건설사들이 강원 원주시 아파트 신축 건설공사를 추진하는 가운데 그 일감의 30% 규모인 1200억여 원의 사업을 원주지역 업체가 맡는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공동주택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 협약'이 체결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2014년 이후 시내 공동주택건설사업에 지역 업체의 참여는 총 42건이 됐고, 누적금액은 총 1조4934억여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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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아파트 사업비 중 1200억대 일감 지역건설사가 맡기로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2위 등을 기록한 우량 건설사들이 강원 원주시 아파트 신축 건설공사를 추진하는 가운데 그 일감의 30% 규모인 1200억여 원의 사업을 원주지역 업체가 맡는다.
원주시와 아파트 건설사들의 협의에 따라 마련된 결과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도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공동주택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 협약’이 체결됐다. 이는 원주시 내에서 추진 중인 원동 두산위브 더 제니스, 관설동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공동주택 신축공사에 지역 업체를 참여시키기 위한 협약이다.
해당 건설 사업들의 건설자재, 시공, 인력, 장비 등 분야에 지역 업체를 참여하게 하는 것으로, 지역 건설업계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
협약은 원강수 원주시장이 직접 이 아파트들의 시공사인 두산건설과 현대건설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치러졌다.
특히 해당 시공사들은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올해 시공능력평가(토목건축) 상위 30위권에 속한 건설사들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2위를 차지했으며, 두산건설은 24위의 기록을 달성했다.
협약이 체결된 2개 아파트 신축공사의 총공사비는 4276억 원이다. 이중 30%가 넘는 1296억 원을 지역 업체가 맡게 된 것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2014년 이후 시내 공동주택건설사업에 지역 업체의 참여는 총 42건이 됐고, 누적금액은 총 1조4934억여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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