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첫 해외 자회사 'JB증권 베트남(JBSV)' 괄목할만한 성장세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2. 10. 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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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의 최초 해외 자회사인 'JB증권 베트남(JB Securities Vietnam, 이하 JBSV)'이 인수 첫해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20년 4월 베트남 소재 증권사인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시큐리티(MSGS)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사명 변경을 통해 광주은행 최초의 해외 자회사인 JBSV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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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첫 해외 자회사인 'JB증권 베트남(JBSV)'의 우수 직원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의 최초 해외 자회사인 'JB증권 베트남(JB Securities Vietnam, 이하 JBSV)'이 인수 첫해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20년 4월 베트남 소재 증권사인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시큐리티(MSGS)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사명 변경을 통해 광주은행 최초의 해외 자회사인 JBSV를 출범시켰다.

JBSV는 현재 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인수 첫해인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올해 9월 말 기준 총 자산 522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을 시현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JBSV는 베트남 하노이에 거점을 두고 유망한 현지 투자 기회를 발굴해 국내외 투자자에게 연계해주는 영업뿐만 아니라 올해는 현지 기업 대상 회사채 발행 주선 등 투자금융(IB)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내년 6월 오픈 예정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시스템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베트남의 강소 종합증권사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토대를 쌓아가고 있다.

광주은행은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JBSV 현지 우수직원 7명을 최근 광주은행 본점으로 초청해 격려하고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 JBSV 직원들은 본점 및 PrimePB센터 견학과 광주은행 4분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한국증권거래소 방문, 국내 증권사 탐방 등을 통해 선진금융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앞으로 JBSV가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강소 증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광주은행과 JBSV가 하나된 마음으로 협력해 큰 목표를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팜반안 JBSV 부대표는 "모회사인 광주은행과 한국을 방문해 배우고 느낀 점들을 베트남 현지 직원들과 함께 나눠 JBSV가 베트남 최고의 증권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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