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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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와 국제협력용지 등 핵심 구간을 잇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새만금개발청은 26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 '사업 타당성이 있음'을 최종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내년부터 지역간 연결도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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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타당성 있음' 의결, 내년부터 착수
수변도시와 관광레저지역, 인근 국도 연결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와 국제협력용지 등 핵심 구간을 잇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새만금개발청은 26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 '사업 타당성이 있음'을 최종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약 1조원의 국가 재정을 투입해 새만금의 중심거점이자 도시 서비스 중심지역인 2권역(수변도시), 3권역(관광레저 지역, 잼버리 예정지 포함)과 주변의 국도를 연결하는 20.7㎞의 도로를 건설한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다.
새만금 기본계획에서 2권역은 국제업무, 문화예술, 중심상권 등의 기능이 집중됐다. 3권역은 관광레저 중심지로 개발된다.
현재 2·3권역에는 스마트 수변도시, 첨단산업복합단지, 테마마을, 해양레저관광단지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와 민간 투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개발청은 내년부터 지역간 연결도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 예타 통과는 윤석열 정부의 새만금 개발과 지역 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는 게 새만금개발청의 설명이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에 '새만금의 투자 여건 개선 및 기반시설 지원 등을 통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내부개발과 민간투자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지역간 연결도로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도로 건설은 새만금 내부개발의 핵심이다. 연결도로가 개통하면 국내·외 자본의 투자와 기업, 사람이 새만금으로 몰려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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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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