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센강'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개막식…"60만 인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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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개최되는 제33회 파리 하계 올림픽 개막식은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 내부가 아닌, 야외 센강에서 열린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센강에서 진행될 개막식에 약 6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다르마냉 장관은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 약 60만명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상원의원회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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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2024년 개최되는 제33회 파리 하계 올림픽 개막식은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 내부가 아닌, 야외 센강에서 열린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센강에서 진행될 개막식에 약 6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다르마냉 장관은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 약 60만명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상원의원회에서 밝혔다. 표를 구매해야 하는 강둑에는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고, 강가 주변에선 50만명이 무료로 개막식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이 아닌 넓은 야외 공간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앞두고, 다르마냉 장관은 안전을 위해 3만5000여명의 보안 요원들이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3000명 이상의 민간 요원들도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림픽 기간 일 평균 3만명의 경찰과 헌병이 근무할 예정이라고 다르마냉 장관은 부연했다.
프랑스 내무부 직원들은 올림픽이 끝나는 8월11일까지는 휴가를 갈 수 없다.
60만명 이상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각국 선수단이 160개 이상의 보트를 타고 센강을 지나가는 장관이 개막식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 출발하는 보트는 파리 랜드마크인 노트르담 대성당,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퐁네프 다리, 알렉상드르 3세 다리, 그랑팔레, 에펠탑 등을 지나 디네아 다리에 도착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관계자는 지난 9월 개막식과 관련,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최대한 절약하고, 에너지 효율을 낼 수 있는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니 에스탕게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개막식 구상을 발표하며 "올림픽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접근이 쉬운 개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막식이 열리는 시간, 빛은 마법이 되고 정말 아름다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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