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육종천 기자 2022. 10. 26.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은군은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한 농촌인력난해소를 위해 필리핀 앙헬레스시를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2박 4일간 일정으로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필리핀 앙헬레스시는 인구 46만 2900여 명으로 루손섬 중부(팜팡가주)에 위치하고 있는 교육거점도시로 보은군과 2019년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코로나 등으로 인해 3년 만에 재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앙헬레스시와 협약

[보은]보은군은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한 농촌인력난해소를 위해 필리핀 앙헬레스시를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2박 4일간 일정으로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필리핀 앙헬레스시는 인구 46만 2900여 명으로 루손섬 중부(팜팡가주)에 위치하고 있는 교육거점도시로 보은군과 2019년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코로나 등으로 인해 3년 만에 재회했다.

이번 필리핀 앙헬레스시와 성공적인 상호교류를 위해 최재형 보은군수와 경제전략과장, 농정과장 등이 함께 동행했다. 이들은 카멜로 라자틴 주니어 앙헬레스시장을 만나 외국인 계절근로자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앙헬레스시의 농업과 산업, 경제분야 등도 같이 시찰했다.

최 군수는 방문기간에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보하기 위해 앙헬레스시 인근의 마갈랑시와 추가적으로 업무협의를 진행해 오는 11월 중 마루 피 락손 마갈랑시장이 보은군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은군내 농가인력난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지난 3년간 코로나로 중단돼 상호교류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카멜로 라자틴 주니어 앙헬레스시장과의 만남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앞으로 농업뿐만 아닌 문화, 교육, 산업, 경제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도 관계를 견고히 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멜로 라자틴 주니어 앙헬레스시장도 "최재형 군수의 군정에 대한 열의와 헌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이번 방문에 감사하고 보은군과의 협약을 통해 농촌인력의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라며 농업 이외에도 상호교류가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한편, 최재형 보은군수는 당선 직후부터 농촌인구 고령화로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 이후 코로나로 중단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자 발 빠르게 대처해 지난 8월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군내농가 일손으로 투입돼 그동안 인력난으로 고통받던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있다.

사진설명 좌측부터-필리핀 카멜로 라자틴 주니어 앙헬레스시장. 보은군 최재현 보은군수가 업무협약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