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공원, 국제시장 일대 건축물 최대 42m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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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상업지역 내 건축물 최고 높이 제한을 완화하는 정비안이 의결되면서 원도심 지역 개발이 촉진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비안에 따르면 중구 상업지역 1.37㎢의 절반가량인 0.63㎢ 구역에서 건축물 최고 높이 제한이 최대 42m 상향된다.
그동안 부산시는 용두산공원 일대 구릉지 미관 보호를 위해 국제시장, 중앙동 일대 중구 상업지역 건축물 최고 높이를 제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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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상업지역 내 건축물 최고 높이 제한을 완화하는 정비안이 의결되면서 원도심 지역 개발이 촉진될지 관심이 쏠린다.
부산시는 제16회 부산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부산 중구 상업지역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정비'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비안에 따르면 중구 상업지역 1.37㎢의 절반가량인 0.63㎢ 구역에서 건축물 최고 높이 제한이 최대 42m 상향된다.
다음달 중구청이 지형도면을 최종 고시하면 정비안 내용대로 중구 내 사업지역에 이전보다 높은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다.
그동안 부산시는 용두산공원 일대 구릉지 미관 보호를 위해 국제시장, 중앙동 일대 중구 상업지역 건축물 최고 높이를 제한해 왔다.
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 건축물 고도제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중구청은 지난해 8월부터 4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있을지 여부를 살피기 위한 '상업지역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정비용역'을 진행해왔다.
이번 정비로 용두산 공원, 40계단 일대 등 모두 13개 블록에 건축물 최고높이가 변경됐다. 특히 보수대로 44번길 일대가 기존 24m에서 66m로 변경돼 큰 상승폭을 보였고, 국제시장 일대와 용두산공원 북동측 대청로 일대도 18m 높아졌다.
이처럼 중구 일대에 최고높이가 새롭게 정비되면서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비롯해 북항 재개발 사업과의 연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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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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