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농특산물 유럽시장 시동

김철우 보성군수(가운데)가 프랑스 현지에서 특산품 수출 관계자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농특산물을 유럽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프랑스 식품박람회에 참가한 김철우 보성군수는 현지 두 군데 업체와 MOU를 체결하면서 농특산물의 유럽시장 내 유통 판매와 문화교류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보성군은 프랑스 낭뜨 시내에서 '우전'과 '세작' 등 보성산 고급 잎차 4종에 대한 시음회도 열었다.

이번 식품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보성군 차 생산자 조합'은 600여 농가들이 출자해서 설립한 회사로녹차와 홍차 가공 등을 하고 있다.

김 군수는 보성 농특산물 유럽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보성형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프랑스의 선진 해양레저 시설 탐방과 함께 관련 현지 지자체들과의 상호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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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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