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사회경제국 신설 등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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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미래성장산업국과 사회경제국, 베이비부머과와 노동안전과을 새로 만들고, 환경국과 축산산림국을 기후환경에너지국과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한다.
이 밖에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환경국을 '기후환경에너지국'으로 개편하고, 축산산림국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해 '반려동물과'를 신설하고, 노동국 내에는 '노동안전과'를 신설해 산업현장 노동안전망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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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미래성장산업국과 사회경제국, 베이비부머과와 노동안전과을 새로 만들고, 환경국과 축산산림국을 기후환경에너지국과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한다.
경기도는 26일 이런 조직개편안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신설되는 ‘미래성장산업국’에는 디지털혁신과·반도체산업과·첨단모빌리티산업과·바이오산업과를 배치해 산업구조 재편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는 역할을 부여했다.
‘사회적경제국’은 청년·베이비부머 세대와 예술인·소셜벤처 종사자 등 여러 세대와 계층에 기회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그 산하에는 옛 도청사에 조성될 사회혁신복합단지 추진을 위한 ‘사회적벤처경제과’와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베이비부머기회과’를 설치한다. 기존 청년복지정책과도 ‘청년기회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 밖에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환경국을 ‘기후환경에너지국’으로 개편하고, 축산산림국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해 ‘반려동물과’를 신설하고, 노동국 내에는 ‘노동안전과’를 신설해 산업현장 노동안전망을 강화한다.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인 1·2기 노후 새도시와 원도심 재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추진단’,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각각 3급 담당관 체제의 전담 조직으로 구성하고 소관 부지사 직속으로 편제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20일간 입법예고와 도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도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기회의 수도 경기도’ 실현을 위해 김동연 경기지사의 주요 공약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설계하고, 경제성장과 미래산업의 선도를 목표로 경제 관련 조직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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