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3일 만에 200명대 확진자..1주일 전보다 105명↑

기사내용 요약
최근 1주일간 1205명 확진…일평균 172명꼴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13일 만에 2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6일 "오늘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280명이 발생해 누적 33만8157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271명) 이후 13일 만에 하루 확진자가 200명대에 진입한 것으로 전날보다 139명, 1주일 전(175명)보다 105명 증가한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도내 발생은 266명(95.0%), 도외 발생은 13명(4.6%), 해외 유입은 1명(0.4%)이다.

연령별로 보면 20~59세 155명(55.4%), 20세 미만 56명(20.0%), 60세 이상 69명(24.6%)이다.

위중증 환자와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치명률은 0.06%(전국 0.11%)를 유지했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에선 총 1205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돼 전주보다 47명 감소했다. 일평균 172명꼴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달에만 4226명이 확진됐다.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10.91%를 보이고 있다. 중등증 환자 병상은 28.57%를 나타냈고, 위중증 환자와 준-중환자 병상은 모두 비어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280명이 새로 배정됐고 현재 1110명을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동절기 1.3%, 4차 14.1%, 3차 65.2%, 2차, 87.0%, 1차 87.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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