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내년 산청에 건립
경남도는 ‘경남 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건립사업’ 공사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11월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지원센터는 산청군 금서면 내 한방약초산업특구에 총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 도비 30억)을 들여 전체면적 1525.81㎡, 지상 1층 규모로 202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약용작물의 효능분석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시설, 창업을 위한 창업자 사업화, 시제품 생산, 약용작물 추출가공 품질보증체계(GMP) 생산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한다.
오는 2024년부터 약용작물의 효능 혹은 성분분석 시스템 구축, 소재 원천기술 확보, 청년 창업교육, 전문인력 지원, 상품화 지원, 마케팅 지원 등 기업지원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추출가공 단계에서 품질보증체계(GMP) 생산시설이 되도록 설계해 제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보증하고, 소비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영세한 업체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생산설비를 구축하지 않고서도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기업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 내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은 “센터를 건립하면 약용작물산업의 연구개발 및 생산, 창업교육, 마케팅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져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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