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동주택에 폐현수막 마대 1만 장 무상 보급

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2. 10. 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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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관내 4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폐현수막으로 만든 마대 1만장을 무상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급하는 폐현수막마대는 중구시니어클럽(노인사회활동단체)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폐현수막을 마대로 제작한 것으로 낙엽과 재활용품을 수거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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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가 공동주택에 보급하는 폐현수막 마대. 중구 제공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관내 4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폐현수막으로 만든 마대 1만장을 무상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급하는 폐현수막마대는 중구시니어클럽(노인사회활동단체)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폐현수막을 마대로 제작한 것으로 낙엽과 재활용품을 수거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중구는 이렇게 제작한 마대 1만 여장을 400세대 이상 공동주택 40개 단지에 세대수 비율에 따라 100장~400장씩 일괄 배부하고 잔여 수량은 11월 1일부터 중구청에서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는 폐현수막 재활용 작업이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과 재능기부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환경오염 예방 및 자원절약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올해 제거한 현수막 중 막대는 고춧대 등 농업용으로 천은 장바구니나 마대로 제작되거나 공사장 등에서 재사용해 약 20% 재활용율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폐현수막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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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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