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입주 앞둔 아파트 10채 중 3채는 빈 집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2. 10. 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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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의 여파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광주전남에서도 입주를 앞둔 아파트 10채 중 3채가 세입자를 구하지 못 해 빈 집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주택산업연구원의 '10월 아파트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광주전남 아파트 입주율은 71.8%로, 전달의 74.6%에 비해 2.8%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광주전남에서 입주를 앞둔 아파트 10채 중 3채가 세입자를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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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이미지 제공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의 여파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광주전남에서도 입주를 앞둔 아파트 10채 중 3채가 세입자를 구하지 못 해 빈 집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주택산업연구원의 '10월 아파트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광주전남 아파트 입주율은 71.8%로, 전달의 74.6%에 비해 2.8%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광주전남에서 입주를 앞둔 아파트 10채 중 3채가 세입자를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9월 전국 평균 아파트 입주율은 72.6%로, 8월 대비 4.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율'은 조사 당월에 입주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분양단지의 분양 호수 중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호수 비중을 말한다.

주택산업연구원의 조사 결과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 매각 지연(36.4%), 세입자 미확보(34.1%), 잔금 대출 미확보(25.0%) 순으로 나타났다.

'10월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도 광주가 44.4를 기록하면서 지난달(42.1)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8월(65.0)보다는 크게 밑돌았다.

전남도 10월 입주 전망지수가 50.0을 기록하면서 지난달(46.1)보다는 조금 높아졌지만 8월(76.4)에는 크게 미치지 못 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 등으로 향후 아파트 입주율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출 규제 완화와 무주택자에 대한 대출지원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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