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치 나선 오세훈..IOC위원장 접견 "서울이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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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나 메가 스포츠 대회 개최 도시로서의 서울의 매력을 알렸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24일 오전 9시(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IOC 본부 올림픽하우스에서 열린 2022 세계올림픽도시연합(WUOC) 연례회의에 참석해 바흐 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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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메가 스포츠 대회 개최 최적의 도시라는 점 강조
국제경기연맹 관계자들에게도 서울의 매력 설파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나 메가 스포츠 대회 개최 도시로서의 서울의 매력을 알렸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24일 오전 9시(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IOC 본부 올림픽하우스에서 열린 2022 세계올림픽도시연합(WUOC) 연례회의에 참석해 바흐 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8일~21일 서울에서 열린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 연합회(ANOC) 기간 중 바흐 위원장과 오 시장이 서울시 스포츠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로 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일주일도 안 돼 다시 바흐 위원장과 마주한 오 시장은 국제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서울시의 비전과 서울시가 메가 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임을 적극 소개했다.
서울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외교전을 시작했다. 1988년 하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시는 서울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시 한 번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오 시장은 로잔 시장이자 세계올림픽도시연합 회장인 그레고리 주노드과도 만나 서울시가 아시아의 중심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제 스포츠의 서울 유치를 위해 IOC e스포츠 빈센트 페레리아 책임자, 국제수영연맹(FINA) 브렌트 존 노윅키 사무총장 등 국제 스포츠 관계자와도 자리했다. 특히 FINA 노윅키 사무총장과는 한강에서 개최 가능한 수영 대회와 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국제경기연맹(IFs) 관계자들에게 대형 스포츠 경기 개최지로서 서울의 매력을 설파하고, 세계적으로 공인된 대회 유치 의사를 적극 밝혔다.
서울시는 오 시장의 스위스 로잔 방문을 통해 국제 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시가 가진 국제 대회 개최 역량을 각인하고, 메가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 한발 더 나아갔다고 자평했다.
한편 서울시장이 WUOC 연례회의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UOC는 스위스 로잔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로, 올림픽을 개최했거나 개최 의지가 있는 전 세계 22개국 43개 도시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서울시는 2019년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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