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19000명이 찾았다.."11월까지 연장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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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심리지원 프로젝트 '서울시민 마음잡고(Job Go)'가 당초 예정됐던 기간보다 한 달 더 연장 운영된다.
시는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11월까지 연장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하는 성평등 도서관 '여기'와 '스페이스 살림' 일대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힐링캠프'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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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민 심리지원 프로젝트 '서울시민 마음잡고(Job Go)'가 당초 예정됐던 기간보다 한 달 더 연장 운영된다. 프로젝트 기간 5개월 동안 1만9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정도로 시민들의 인기를 끌면서다.
서울시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심리지원 프로젝트 '서울시민 마음잡고'를 11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민 마음잡고'는 시가 지난 6월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하기로 예정하고 추진했던 사업이다. 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 서울시민의 수가 이달 말 기준 1만9000여 명에 달하며 인기를 입증했고, 시는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시는 그동안 '서울시민 마음잡고'를 통해 △직장인을 위한 마음 회복 참여 프로그램 △직장 내 관계 불안 및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힐링콘서트 △국제포럼 등 온·오프라인 행사를 무료로 진행했다.
'서울시민 마음잡고' 누리집 사이트에는 1만5000명이 방문했고, 양육자·예비양육자·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마음회복 워크숍 프로그램은 모든 신청이 조기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 마음 건강을 확인하는 온라인 마음진단은 현재까지 13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서울시민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시가 조사한 결과 서울시민 마음잡고에 참여한 이들의 만족도는 91.6점으로 높게 집계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전후 인식 변화를 묻는 질문에 프로그램 참여 후 자신을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11월까지 연장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하는 성평등 도서관 ‘여기’와 ‘스페이스 살림’ 일대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힐링캠프’를 실시한다.
아울러 시는 내년에도 청년, 양육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마음회복 프로그램을 확대해 ‘마음잡고 프로젝트 2’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육자, 감정 노동자 등 대상 맞춤형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등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일·생활 환경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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