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마도 뱃길 곧 열리나..팬스타 고속선 취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팬스타그룹은 부산~일본 대마도 항로에 여객선 '팬스타 쓰시마링크'호를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취항 초기 부산과 대마도 히타카츠 노선을 운항하고, 추후 이즈하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팬스타그룹은 이 항로를 운항했던 다른 선사 배를 인수해 내외부를 재단장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팬스타는 대마도에서 구할 수 없는 일본 본토 인기 상품들을 선내 면세점에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본토 상품 면세 판매 등으로 차별화
팬스타그룹은 부산~일본 대마도 항로에 여객선 '팬스타 쓰시마링크'호를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684t급인 쓰시마링크호는 최고 속도 40노트(시속 74㎞)의 고속선으로, 승객 정원은 425명이다. 취항 초기 부산과 대마도 히타카츠 노선을 운항하고, 추후 이즈하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팬스타그룹은 이 항로를 운항했던 다른 선사 배를 인수해 내외부를 재단장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한일 간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 주중 하루 1번 왕복, 주말에는 2번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팬스타는 대마도에서 구할 수 없는 일본 본토 인기 상품들을 선내 면세점에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주요 도시에 거점을 둔 현지법인 산스타라인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팬스타 김보중 이사는 "그룹의 모든 역량을 연계해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운항 개시를 앞두고 다음 달부터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대마도 뱃길은 코로나19가 팬데믹에 접어든 2020년 4월부터 중단됐다.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항공편에 이어 조만간 여객선에 대한 규제도 풀려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팬스타는 예상하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욕 후 병 걸려" 60년 넘게 안씻은 노인…94세로 사망
- 모텔 끌려가던 중 도망치다 사망…유족 "사과도 못받아"
- [단독]아태협, 민주당 대의원 관리 시도했나…사무실서 명단 나와
- [르포]지금 대학가는…尹보다 SPC 분노 "미래 우리일 될 수 있어"
- 전과 6범 50대 또다시 감옥행…출소 이틀 만에 15만4천원 무전취식
- "인플레 생산 공장은 워싱턴"…이슈전쟁 밀린 美민주당
- 미국, 韓 원전수출도 가로채 갔나?
- 친일 작가가 그린 남원 춘향 영정…교체 작업 2년 넘게 '제자리'
-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추가접종 전체 성인으로 확대 "
- 尹, 野보이콧에 "헌정사 하나의 관행, 어제부로 무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