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 특수학교 장애학생 찾아가는 진로탐색 체험학습 시작

충북 청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탐색 체험학습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8일 청주혜화학교 반려견 훈련사 직업체험을 시작으로 청주지역 특수학교 4개교와 음성 꽃동네학교에서 11월7일까지 진행한다.

찾아가는 진로탐색 체험학습은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진행하는 특수분장사, 반려견 훈련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학교 교사들이 학생의 특성과 장애 정도를 고려해 진행하는 DIY 원목 트레이, DIY 자기 얼굴 보석십자수 만들기 키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수분장사 체험을 핼러윈과 연계해 핼러윈 분장을 하고 모두가 함께 즐기며 건전한 여가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장애 학생들은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인과 직접 만나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고 이색 직업과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는다.

김영순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특수학교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스스로 찾고 자신의 진로를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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