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내년 국비 확보 잰걸음..3건 국회 증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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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금성면~국민연금 청풍리조트 국가지원지방도 선형 개량 등 국비 사업 3건의 국회 증액을 추진한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김창규 시장은 전날 국회에서 국토위 김학용·이종배 의원을 만나 이 도로 건설 사업비 증액을 요청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3년 예산안에는 26억 원을 반영했으나 김 시장은 사업의 시급성 등을 설명하면서 이를 60억 원으로 증액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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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금성면~국민연금 청풍리조트 국가지원지방도 선형 개량 등 국비 사업 3건의 국회 증액을 추진한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김창규 시장은 전날 국회에서 국토위 김학용·이종배 의원을 만나 이 도로 건설 사업비 증액을 요청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3년 예산안에는 26억 원을 반영했으나 김 시장은 사업의 시급성 등을 설명하면서 이를 60억 원으로 증액해 달라고 호소했다.
청풍호반 벚꽃길로 유명한 이 왕복 2차선 도로는 위험 구간이 적지 않다. 시 등은 2024년까지 총 530억 원을 들여 선형을 개량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산통위와 농림위, 환노위 소속 엄태영·최춘식·박대수 의원을 만나 서부동 화산동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비 41억 원과 송학면 초장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비 35억 원 신규 반영도 요청했다.
두 사업은 새해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끼워 넣어야 한다.
김 시장은 "시 예산의 30%를 차지하는 국비 확보를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정부가 반영하지 않거나 부족한 국비를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증액할 수 있도록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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