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프랑스 기업과 660억원 규모 투자협약

박우경 2022. 10. 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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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프랑스 산업 가스 제조회사인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한화 6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에어리퀴드 희귀가스 부문 관리자 플로랑 샤포뜨(Florent Chaffote),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 정윤수 대표가 참석했다.

에어리퀴드 기업은 1902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산업 가스 제조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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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상돈 시장, 지난 25일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와 협약
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산업용 가스 공장 증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25일 프랑스 산업 가스 제조회사인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한화 6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프랑스 산업 가스 제조회사인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한화 6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프랑스 에어리퀴드 본사 R&D센터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에어리퀴드 희귀가스 부문 관리자 플로랑 샤포뜨(Florent Chaffote),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 정윤수 대표가 참석했다.

에어리퀴드 기업은 1902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산업 가스 제조기업이다. 산업용 희귀가스 생산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기준 직원 6만 6400명과 매출액 233억 4000만유로(약 31조 5090억 원)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리퀴드는 천안 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내에 헬륨, 수소혼합가스 등 반도체용 희귀 고순도 산업가스를 제조·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 3만2286㎡ 확장 부지에 관련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는 또 70명을 신규 고용 하는 등 천안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협약이 다른 나라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용 희귀가스 수급과 지역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공장을 완공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리퀴드 플로랑 샤포뜨(Florent Chaffote)와 정윤수 한국법인 대표는 “천안시와 충남도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상돈 시장은 지난 24일부터 유럽 외자 유치를 위한 국외 출장에 나서고 있다. 26일에는 프랑스 메르센(MERSEN)기업과 추가 투자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 기업은 천안 외투지역에서 전기용 탄소소재 제품과 단열재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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