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발길질하고 운전자에 침 뱉은 20대 송치..흡연단속 공무원 폭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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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흡연을 단속하던 구청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도로에서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폭행,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앞서 19일 오후 8시30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지나가던 차를 막은 뒤 수차례 발길질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차에서 내린 운전자를 수차례 때리고 침을 뱉은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북부지법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에서 흡연 단속 중이던 강북구 공무원에게 발길질을 해 폭행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