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첫 해외 자회사 'JB증권 베트남' 성장세 눈에 띄네

배상현 2022. 10. 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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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최초 해외 자회사인 'JB증권 베트남(JB Securities Vietnam, 이하 JBSV)'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월 베트남 소재 증권사인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시큐리티(MSGS)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사명 변경을 통해 광주은행 최초 해외 자회사인 JBSV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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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수 첫해 흑자전환, 9월말 총자산 522억, 당기순이익 12억
현지 우수직원 7명 본점 초청 5박6일 연수 실시

[광주=뉴시스] 광주은행, 해외 자회사 ‘JB증권 베트남(JBSV)’ 우수직원 초청 연수 실시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은행 최초 해외 자회사인 ‘JB증권 베트남(JB Securities Vietnam, 이하 JBSV)'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월 베트남 소재 증권사인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시큐리티(MSGS)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사명 변경을 통해 광주은행 최초 해외 자회사인 JBSV를 출범시켰다.

JBSV는 베트남 하노이에 거점을 두고 유망한 현지 투자 기회를 발굴해 국내외 투자자에게 연계해주는 영업뿐 아니라 올해는 현지 기업 대상 회사채 발행 주선 등 투자금융(IB)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 내년 6월 오픈 예정인 브로커리지시스템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강소 종합증권사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토대를 쌓아가고 있다.

JBSV는 현재 약 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인수 첫해인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올 9월말 기준 총자산 522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시현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현지 우수직원 7명을 본점으로 초청해 격려하고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 직원들은 본점 및 PrimePB센터 견학과 광주은행 4분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했으며 한국증권거래소 방문, 국내 증권사 탐방 등을 통해 선진금융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담양 메타세콰이어와 전남대학교 캠퍼스, 경복궁, 인사동 등 국내 명소를 방문해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앞으로 JBSV가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강소 증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 광주은행과 JBSV가 하나된 마음으로 협력해 하나된 큰 목표를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팜반안 JBSV 부대표는 “모회사인 광주은행과 한국을 방문해 배우고 느낀 점들을 베트남 현지 직원들과 함께 나눠 JBSV가 베트남 최고의 증권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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