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독도연구소, 28일 해양주권 쟁점 관련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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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는 오는 28일 계명대 국경연구소와 공동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최보영 교수(용인대)의 '독도교육 관련 연구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비롯해 유하영 연구위원(동북아역사재단)이 '독도관련 국제법적 연구의 성과와 향후 과제', 송휘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독도관련 역사학적 연구의 성과와 향후 과제', 심정보 교수(서원대)가 '독도관련 지리학적 연구의 성과와 향후 과제', 곽진오 연구위원(동북아역사재단)이 '평화선과 한일 양국의 해양경계', 서인원 팀장(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국제법에서의 우티포시데티스uti possidetis 법리와 독도 영토 처리' 등 모두 여섯 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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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는 오는 28일 계명대 국경연구소와 공동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해양주권의 국제법적 쟁점과 독도연구의 과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양경계에 관한 국제법적 문제와 독도 관련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독도 영유권의 공고화를 위한 새로운 연구 과제를 도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에서는 최보영 교수(용인대)의 '독도교육 관련 연구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비롯해 유하영 연구위원(동북아역사재단)이 '독도관련 국제법적 연구의 성과와 향후 과제', 송휘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독도관련 역사학적 연구의 성과와 향후 과제', 심정보 교수(서원대)가 '독도관련 지리학적 연구의 성과와 향후 과제', 곽진오 연구위원(동북아역사재단)이 '평화선과 한일 양국의 해양경계', 서인원 팀장(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국제법에서의 우티포시데티스uti possidetis 법리와 독도 영토 처리' 등 모두 여섯 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 등으로 한·미·일 공조체제가 강화되면서 한·일관계도 조금씩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 3월 발표된 일본 고등학교 2학년 사회과 교과서에서는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하는 등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기조는 더욱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독도연구를 선도해온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 사업을 종료하고, 한국연구재단의 2022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문제해결형 과제를 새롭게 시작하면서 그동안 국내에서 진행된 독도관련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서 일본 영유권 주장 논리를 보다 명확히 무력화하기 위한 연구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철학과 교수)은 “한국연구재단 과제를 시작하면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평가하고 점검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면서 “이 자리가 독도에 대한 우리의 전략적 대응을 모색함과 더불어 관련 연구자 상호간의 네트워크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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