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중부권 최초 타비시술 100례 기념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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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은 최근 중부권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100례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나이가 들며 심장에서 몸으로 혈액이 나가는 대동맥판막이 딱딱해져 잘 열리지 않는 판막 질환으로 심해질 경우 판막이 좁아져 흉통, 호흡곤란, 실신 등 증상이 발생하고 상당수의 환자가 질환 발생 2~3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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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최근 중부권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100례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나이가 들며 심장에서 몸으로 혈액이 나가는 대동맥판막이 딱딱해져 잘 열리지 않는 판막 질환으로 심해질 경우 판막이 좁아져 흉통, 호흡곤란, 실신 등 증상이 발생하고 상당수의 환자가 질환 발생 2~3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다.
특히 고령의 환자에게 가슴을 여는 개흉술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고 수술 중 사망 위험이 높다는 한계가 있지만 충남대병원은 지난 2015년 첫 타비시술을 시작으로 7년 연속 기관 승인을 받았고 이번 달 중부권 최초로 100례를 시술했다.
타비시술은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허벅지 동맥을 통해 도관을 삽입한 뒤 카테터를 이용, 심장 내 질병이 있는 대동맥판막을 인공 판막으로 치환하는 시술이며 승인받은 기관에서만 시술이 가능하고 1년마다 재평가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타비시술이란, 타비 시술 후 항응고제 및 항혈소판제제 복용 등의 강연과 토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정진옥 교수는 “최신 치료법인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새로운 판막을 삽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개흉술보다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낮고 일상생활로 회복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80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정부 보험료 지원이 상향 조정돼 많은 환자분들이 도움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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