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2단계 예타통과 '긍정', 엑스포 인프라 조성 속도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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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개최예정지인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엑스포 관련 인프라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6일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국회 특위)등에 따르면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 예타 통과 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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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55보급창 이전·8부두이전 계속 협의
국토부, 가덕신공항 공기단축 다양한 방안 검토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개최예정지인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엑스포 관련 인프라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6일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국회 특위)등에 따르면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 예타 통과 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이다.
국회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정부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엑스포 준비상황을 보고받는다.
해양수산부는 2028년까지 북항의 오래된 항만, 철도, 원도심을 국제교류, 금융 비즈니스, R&D 등 국제적인 해양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국회 특위에 제출했다.
해수부는 2024년 북항 2단계 부지 조성 공사의 조기 착공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기간을 기존 38개월에서 20개월로 1년 6개월을 단축하기로 했다.
계획에 따르면 자성대 부두와 인접 도심지역은 세계박람회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7년 상반기까지 부지조성을 끝낸다.
또, 철도부지는 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8년까지 기존 시설 철거와 이전배치를 끝내기로 계획을 잡았다.
국방부도 55보급창과 8부두 이전과 관련해 미군측과 실무협의를 계속 추진한다.
엑스포 유치의 핵심 인프라인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국토교통부도 발걸음도 빨라진다.
국토부는 공기 단축을 위해 상 건립안, 육상 건립안, 해안가 건립안 등 여러가지 안을 열어놓고 폭넓게 검토에 착수하기로 했다.
특히,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을 위한 전담조직을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매달 부울경과 정례협의도 할 계획이다.
다음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총회와 2030세계박람회 유치전에 뛰어든 각국의 3차 프레젠테이션이 예정돼 있는 만큼, 모든 일정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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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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