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지리산 천왕축제 29일 '희망과 긍정의 새 역사'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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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오는 29일 마천면 체육공원에서 제20회 지리산 천왕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백무동 주차장에서 천왕할매모시기 의식을 하는 식전행사와 함께 오전 9시부터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건강체조공연, 노래교실 합창, 아리랑고고장구, 상여놀이 등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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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천면 체육공원서 상여재현·가요제 등 풍성한 볼거리 가득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29일 마천면 체육공원에서 제20회 지리산 천왕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백무동 주차장에서 천왕할매모시기 의식을 하는 식전행사와 함께 오전 9시부터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건강체조공연, 노래교실 합창, 아리랑고고장구, 상여놀이 등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알릴 예정이다.
지리산 천왕축제는 일제강점기와 여순사건, 6·25한국전쟁 등 암울했던 근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지리산이 ‘희망과 긍정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민간단체가 주축이 돼 지난 200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변함없이 상여놀이를 당일 오후1시30분 보일 예정이다.
특히 평소에는 보기 힘들었던 상여놀이를 보고 싶은 관람객은 가을색 완연한 함양군 마천면을 찾아 각종 공연 관람과 함께 지리산 농·특산물도 사고 지리산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지리산천왕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천왕축제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서 희망의 새역사를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며 "특히 사영재현과 가요제 등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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