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농수산물시장 화재 원인 본격 조사..점포 70여곳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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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발생한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와 관련해 당국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당시 가스통이 터지는 듯한 폭발음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 시장 건물 안에 페인트나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8시 27분께 대구시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청과물 구역 동편 한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11시 58분께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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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5일 오후 발생한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와 관련해 당국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26일 오전부터 현장에서 현장 감식 등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시장 상인회 등과 함께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다.
이날 0시께 불이 진화됐을 당시에는 점포 70곳이 소실되는 등 8천㎡가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 본격적인 조사를 하면 피해 점포 수가 다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당시 가스통이 터지는 듯한 폭발음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 시장 건물 안에 페인트나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8시 27분께 대구시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청과물 구역 동편 한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11시 58분께 진화됐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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