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단속 아버지뻘 공무원 폭행 20대, 차 막고 난동까지..결국 구속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흡연 단속을 하던 70대 구청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도로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추가 입건된 20대 여성이 결국 구속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폭행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A씨가 지난달 26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에서 흡연 단속을 하던 구청 공무원을 폭행하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30분께 강북구 번동 강북구청 인근 사거리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막고 발로 찬 혐의를 받는다. 또 해당 차량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자 운전자에게 침을 뱉고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6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에서 흡연 단속을 하던 구청 소속 70대 공무원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도 입건된 바 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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