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예비법조인 특강 '주산법률강좌'..첫 강연 안대희 전 대법관

박종대 2022. 10. 26.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주대학교는 오는 28일 안대희 전 대법관을 시작으로 예비 법조인을 위한 명사 특강 시리즈 '주산법률강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첫 번째 강연자로는 안대희 전 대법관을 초청했다.

안 전 대법관은 법률가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강연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재학생들을 위해 여는 것으로, 이번 2학기부터 앞으로 매 학기 법조계 명사들을 강연자로 초청해 진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첫 강연자로 안대희 전 대법관, 법률가의 자세와 마음가짐 강연 예정
로스쿨 재학생 대상,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 소장 등 릴레이 특강 준비

[서울=뉴시스] 안대희 전 대법관. 뉴시스DB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학교는 오는 28일 안대희 전 대법관을 시작으로 예비 법조인을 위한 명사 특강 시리즈 ‘주산법률강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첫 번째 강연자로는 안대희 전 대법관을 초청했다. 안 전 대법관은 법률가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강연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안 전 대법관은 1980년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대법원 대법관을 지냈다. 강연은 오는 28일 오후 아주대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좌는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재학생들을 위해 여는 것으로, 이번 2학기부터 앞으로 매 학기 법조계 명사들을 강연자로 초청해 진행할 계획이다.

‘주산(宙山)’은 학교법인 대우학원 설립자 김우중 회장의 아호다. 2023학년도 1학기 두 번째 강연에는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 소장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3학년 유다솜 학생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조인이 가져야 할 소양이 무엇인지에 대해 예비 법조인으로서 그동안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그 답을 찾고,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한 동기부여도 얻고 싶다”고 말했다.

권건보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은 “안 전 대법관은 검찰 출신으로서는 드물게 대법관을 지낸 분”이라며 “풍부한 수사 경험을 비롯해 오랜 법조계 생활에서의 경륜과 지혜가 우리 학생들에게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훌륭한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년 개교한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은 2012년 제1회 변호사 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한 제1회 졸업생을 시작으로, 2022년 제11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체계적이고 충실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잘 가르치는 로스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에는 김영란 전 대법관을 석좌교수로 영입하기도 했다. 김 석좌교수는 2004년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법관으로 부임했고,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을 주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