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수도원서 화재.. 신부 추정 독일인 숨진 채 발견

배소영 2022. 10. 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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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경북 상주의 수도원에서 독일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4분쯤 상주시의 수도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2시간35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인명 수색 과정에서 수도원의 신부로 추정되는 독일 국적의 A(50대)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감식하고 A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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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경북 상주의 수도원에서 독일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4분쯤 상주시의 수도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2시간35분여 만에 진화됐다. 
지난 25일 상주시 모동면의 한 수도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소방 당국은 인명 수색 과정에서 수도원의 신부로 추정되는 독일 국적의 A(50대)씨를 발견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2217㎡ 규모로 철골조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졌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29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감식하고 A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상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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