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국비 45억 확보

김원준 2022. 10. 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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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에 청주시 광복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청주시는 국비 45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충북 쌀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총 111억8000만원(국비 44억7000만원·도비 4억4000만원·시비 18억원·기타 44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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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광복영농조합법인 RPC 가공시설 현대화지원 선정
충북도청사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에 청주시 광복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청주시는 국비 45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충북 쌀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총 111억8000만원(국비 44억7000만원·도비 4억4000만원·시비 18억원·기타 44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지역단위 식량 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지방비 확보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은 벼 가공시설 현대화 지원과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산유통 거점별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고 우리 쌀의 품질경쟁력을 향상시켜 쌀의 고품질 유지 및 수확기 농가벼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시 광복영농조합법인 미곡종합처리장(RPC)는 청주시의 급속한 도시화 및 산업화로 식량작물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줄었지만 지속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광복쌀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사업으로 가공시설 확충이 가능해져 고품질 벼 매입 유통량 확대와 안정적인 원료곡 수급 체계 구축을 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는 이를 통해 벼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장과 쌀의 고품질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벼 계약재배와 생산 농가 조직화, 청주지역 비RPC 농협과 협약을 맺었다. 농협은 수매를 담당하고 광복영농조합법인RPC는 가공 유통을 담당하는 상호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박해운 충북도 농정국장은 “앞으로 지역 벼재배 농가들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미곡종합처리장과 건조저장시설(DSC) 투자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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